탐욕복수극 '골든크로스', 김강우부터 엄기준까지..'33초의 강렬함'

  • 등록 2014-03-27 오전 8:43:25

    수정 2014-03-27 오전 8:43:25

골든크로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긴장감 가득한 33초.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골든 크로스’가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탐욕 복수극’을 표방하고 있는 ‘골든크로스’는 김강우와 이시영, 한은정과 엄기준이 호흡을 맞춘다.

27일 공개된 티저 예고에는 암흑천지에서 서서히 불을 밝히며 급변하는 대도시의 모습과 어딘가를 향해 쏜살같이 달리는 자동차, 보이지 않은 곳에서 한국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의 모습이 담기며 향후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뿐만 아니라 불안 가득한 눈빛으로 서류를 조작하는 강도윤(김강우 분)의 아버지 이대연과 미친 듯이 달려가는 김강우, 머리에 피를 흥건히 흘린 채 쓰러져있는 여동생 서민지의 모습까지 강렬한 영상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상위 0.001%의 탐욕을 추적한다‘는 자막과 함께 어둠 속에서 야심 가득한 차가운 눈빛을 선보인 김강우의 모습은, 복수를 다짐하면서도 절대 권력 앞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소용돌이 치는 운명을 예고했다. 떨리는 눈빛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하는 이시영과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한은정, 그리고 살기 가득한 ’조커 미소‘의 엄기준까지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이 공개됐다.

‘감격시대’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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