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연속 결장' 텍사스, 오클랜드 3연전 싹쓸이

  • 등록 2014-04-24 오전 8:46:41

    수정 2014-04-24 오전 8:46:41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둔 텍사스 좌완 선발 마틴 페레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신수(32)가 발목 부상으로 이틀 연속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투수 마틴 페레스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오클랜드 3연전을 싹쓸이했다.

텍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버스톡닷컴 콜리세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텍사스의 왼손 선발 페레스는 이날 9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혼자 책임졌다.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페레스는 14일 휴스턴전(8이닝 무실점)부터 26이닝 연속 무실점도 이어갔다.

텍사스 타선도 페레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1회초 1사 1루 기회에서 알렉스 리오스의 적시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5회초에도 선두 타자 레오니스 마르틴의 안타와 후속 조시 윌슨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뒤 추신수 대신 1번타자로 나선 마이클 초이스의 중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도니 머피의 시즌 첫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오클랜드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텍사스가 오클랜드와의 시리즈를 싹쓸이한 것은 201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시즌 14승8패가 된 텍사스는 오클랜드(13승 8패)를 끌어내리고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1위에 올랐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전에서 7회 내야 강습타구를 때리고 1루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휴식 차원에서 이 틀 연속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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