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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오버스톡닷컴 콜리세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텍사스의 왼손 선발 페레스는 이날 9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혼자 책임졌다.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페레스는 14일 휴스턴전(8이닝 무실점)부터 26이닝 연속 무실점도 이어갔다.
이어 5회초에도 선두 타자 레오니스 마르틴의 안타와 후속 조시 윌슨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뒤 추신수 대신 1번타자로 나선 마이클 초이스의 중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도니 머피의 시즌 첫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22일 오클랜드전에서 7회 내야 강습타구를 때리고 1루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휴식 차원에서 이 틀 연속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