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일대일'서 일곱 번 연기 변신..김기덕 감독 "놀라워"

  • 등록 2014-04-30 오전 8:22:30

    수정 2014-04-30 오전 8:25:52

영화 ‘일대일’에서 마동석(사진=김기덕필름)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일곱 번에 걸쳐 연기 변신, 모두가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김기덕 감독이 이 같은 말로 영화 ‘일대일’ 주연배우 마동석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일대일’은 김기덕 감독이 영화 ‘뫼비우스’ 이후 1년 만에 새롭게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마동석이 살인 용의자 7인과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그림자의 대장 역할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개봉이 임박했지만, 영화의 내용이 극비에 부쳐져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마동석은 그동안 영화에서 연쇄살인마(‘살인자’), 순수한 꽃집 노총각(‘결혼전야’), 열혈 기자(‘노리개’), 조폭 출신 대리운전사(‘더 파이브’) 등 다양한 얼굴을 보여왔는데, 이번에는 한 작품에서 여러 차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다. 제작진은 “최근 새롭게 공개한 캐릭터 스틸에서도 엿볼 수 있듯 공수부대, 스님, 환경미화원 등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예측할 수 없는 변신의 파노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기덕 감독은 “‘배우는 배우다’에 특별출연했는데, 그 인연이 ‘일대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마동석과의 첫 만남을 밝힌 뒤 “그림자의 리더 역할을 정말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극찬했다.

‘일대일’은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로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달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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