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아이돌끼리 '우결' 촬영하면 감정 생긴다"

  • 등록 2014-06-14 오전 9:56:47

    수정 2014-06-14 오후 8:22:11

광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실제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광희는 최근 케이블채널 E채널 ‘연애전당포’ 녹화에 참여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하며 느낀 점을 얘기했다. 앞서 ‘연애전당포’는 MC 정형돈을 포함해 남성 출연자 전원이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경험이 있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광희는 “초반에는 이미 서로 너무 친한 친구 사이였다”며 “하지만 아이돌을 붙여 놓으면 점점 감정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고 고백했다. 또한 광희는 “마주쳤는데 짧은 바지를 입고 있으면 ‘춥겠다’고 걱정도 된다”며 구체적인 상황까지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윤한은 “진지하게 진심으로 촬영했다”며 평소와 다름없이 흐트러짐 없는 면모로 다른 여성 MC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반면 정형돈은 “나는 출연 당시 아무 감정이 안 생기더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녹화 내용은 1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연애전당포’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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