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 vs 괜사랑 vs 운널사'..오늘(6일) 수목극, 애정전선 불붙는다

  • 등록 2014-08-06 오전 8:30:08

    수정 2014-08-06 오전 8:32:57

수목극 러브라인.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수목 안방극장이 러브신으로 물든다.

KBS2 ‘조선 총잡이’는 이준기와 남상미의 눈물 키스를,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조인성과 공효진의 밀착 키스를,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왕지원과 장혁의 충격 포옹으로 안방극장을 달굴 예정이다.

조선총잡이
6일 방송되는 ‘조선총잡이’에서는 박윤강(이준기)과 정수인(남상미)이 애틋한 재회 뒤 눈물의 키스로 사랑을 확인한다. 이번에 공개된 키스신은 지난 회 엔딩신의 연장으로, 지난 30일 경북 예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늘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현장의 웃음제조기 역할을 담당했던 이준기도 이날만큼은 진지하게 감정에 몰입했다. 그리고 촬영 시작 사인과 동시에 꾹꾹 눌렀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단번에 눈물을 쏟아냈다. 폭풍처럼 흐르는 눈물 때문에 몇 차례 NG가 났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만큼 극적인 감정신이 나왔다는 후문이다.

괜찮아 사랑이야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아름다운 계곡 풍경을 뒤로한 채 뜨겁게 키스를 나누고 있는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근다. 두 사람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됨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사진은 티격태격 다투던 재열과 해수가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확인하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계곡 한 가운데에서 나누는 두 사람의 키스는 빼어난 절경과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이 아름답게 느껴져 보는 이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 잡는다.

운널사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11회 방송을 앞두고 왕지원과 포옹을 하고 있는 장혁과, 이를 목격한 장나라가 패닉에 빠져 있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건(장혁 분)과 미영(장나라 분)은 운명의 장난처럼 ‘부부’가 됐지만 갑자기 전 연인 세라(왕지원 분)와 ‘3단 스킨십’ 포옹을 나누고 있는 건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건은 환자복을 입은 채 세라와 연인 관계였던 시절처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나누고 있다. 건은 자신에게 헤드락을 걸고, 자연스럽게 안기는 세라를 처음에는 얼떨떨하게 받아들이지만 결국 세라를 ‘와락’ 안고 있는 상황이다. ‘달팽이 부부(장혁+장나라)’의 관계에 어떤 ‘큰 변화’가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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