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정지혜, 女공기권총 10m 銀...한국 사격 첫 메달

  • 등록 2014-09-20 오전 10:32:46

    수정 2014-09-20 오후 12:01:34

[이데일리 스타in 특별취재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우승자 정지혜(25·부산시청)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격 첫 메달 주인공이 됐다.

정지혜는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1.3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202.2점을 기록한 중국의 장멍위안(중국)에게 돌아갔다. 장멍위안은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회 첫 2관왕에 올랐다.

정지혜는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 4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내 아쉬움을 달랬다. 정지혜는 마지막 순간까지 장멍위안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8발째까지는 7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무섭게 추격하면서 14번째 발에는 2위까지 올라섰다.

마지막 2발에서도 정지혜는 고득점을 쏘면서 점수차를 크게 좁혔다. 하지만 초반에 벌어졌던 격차를 뒤집지 못하고 0.9점 차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정지혜는 지난 12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내며 금메달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반면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22·우리은행)는 예선 1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96.1점으로 7위에 그쳐 메달권에서 탈락했다. 한국 사격은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