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 메이웨더vs파퀴아오 시청률도 대박 '소문난 잔치 입증'

  • 등록 2015-05-04 오전 8:06:41

    수정 2015-05-04 오전 8:33:56

메이웨더[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메이웨더(미국)와 파퀴아오(필리핀)의 프로복싱 경기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의 이번 경기 중계방송 시청률은 12.3%를 기록했다. 이번 중계는 오전 10시59분부터 오후 2시11분까지 이어졌다. 이날 중계의 메인 이벤트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가 오후 1시가 다 돼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12.3%의 시청률은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번 경기에 대해 국내 시청자들도 관심이 뜨거웠다는 것을 대변한다. 더구나 이번 중계는 케이블채널 SBS스포츠를 통해서도 동시에 이뤄졌다. 지난 3월27일 열린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는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축구 A매치였음에도 시청률이 12.5%였다.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는 메이웨더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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