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보이' 백종원, 설탕 CF 거절 "대중 반감 우려해"

  • 등록 2015-06-17 오전 8:27:29

    수정 2015-06-17 오전 8:27:29

백종원. 사진=TV조선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설탕 CF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호박씨’에서는 ‘요리하는 남자 전성시대-대한민국 신흥 밥재벌 백종원’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백종원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tvN ‘집밥 백선생’, 올리브TV ‘한식대첩3’ 등에 출연 중이다. 그는 요리 중 설탕을 많이 써서 슈가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김구라는 “백종원이 설탕 CF 제안을 받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거절했다고 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이어 “얼마 전 이영돈 PD 사태처럼 본인이 설탕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인 뒤에 설탕 CF를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또 “백종원이 광고를 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대중의 반감을 걱정해 거절을 했다고 하더라. 광고를 거절하는 것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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