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영화] '한가위처럼 풍성' 韓영화 3파전①

  • 등록 2015-09-26 오전 7:32:27

    수정 2015-09-26 오전 7:54:44

‘사도’ ‘서부전선’ ‘탐정:더 비기닝’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한가위답게 풍성한 극장가다. 사극부터 코미디 드라마 SF 스릴러 그리고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다음은 세대별 취향별 관객의 선택을 돕기 위한 팁이다.

◇ 한국영화 ‘3파전’

‘사도’ ‘서부전선’ ‘탐정:더 비기닝’. 가장 관심이 쏠리는 영화 세 편이다. ‘사도’는 16일 1주일 먼저 개봉했고 24일 ‘서부전선’과 ‘탐정:더 비기닝’이 가세했다.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게 되는 아들 사도세자의 사건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영화는 시대적 정치적 맥락보다는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계에 집중, 사건에 접근한 것이 특징이다.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연출과 송강호, 유아인의 연기가 만났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서부전선’은 남북의 병사가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다. 전쟁과 아무런 상관없던 두 사람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설경구가 남한군 남복 역을, 여진구가 북한군 영광 역을 연기했다. 전쟁을 소재로 드라마에 코미디가 가미,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준다는 평이다.

‘탐정:더 비기닝’은 코미디와 스릴러가 결합된 영화라는 점에서 ‘사도’ ‘서부전선’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의 비공식 합동 수사작전을 담은 영화다. 코미디 연기의 달인 성동일이 레전드 형사 역을, 권상우가 찌질남 강대만으로 변신, 코믹 콤비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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