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희, 결혼 1년6개월 만에 득남…태몽은 '용꿈'

  • 등록 2015-10-24 오전 8:20:00

    수정 2015-10-24 오전 8:20:00

김성희 만삭사진(사진=권영기 포토그라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김성희가 결혼 1년 6개월 만에 엄마가 됐다.

김성희는 23일 오전 11시54분 서울의 한 여성전문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3.62kg의 아들을 출산했다. 태아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다.

아기의 태명은 별이. 외할머니가 용꿈을 꾼 후 생긴 아기다. 김성희는 “친정 엄마가 꿈에 큰 구렁이가 나왔는데 두세명이 같이 들고 가서 파란 강에 넣었더니 용이 돼 하늘로 올라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엄마로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기를 본 순간 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엄마구나. 엄마가 지켜줄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희는 지난해 4월6일 2세 연상의 프로골퍼 이정수 씨와 결혼했다.

김성희는 지난 1999년 KBS 공채 14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각종 연예뉴스 프로그램에서 리포터 및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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