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전인지 3위(1보)

  • 등록 2016-02-07 오전 7:37:38

    수정 2016-02-07 오전 7:37:38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장하나(24·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장하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장(파72·6541야드)에서 열린 코츠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에서 3라운드 잔여 경기를 포함, 30개 홀을 도는 강행군 끝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는 첫해 준우승만 4차례에 오른 아쉬움을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모두 날렸다. 우승 상금은 22만 5000만달러다.

올해 LPGA 투어에 입성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8언더파 208타, 공동 3위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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