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태국 여심도 올킬…공항 마비 사태

  • 등록 2016-05-05 오전 7:00:00

    수정 2016-05-05 오전 8:39:31

PBS 뉴스 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송중기가 태국 여심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한 송중기는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태국 국영방송국 PBS는 송중기의 입국을 생중계하는 등 송중기의 방문을 집중 보도했다. 이른 아침부터 공항 일대는 송중기를 기다리는 팬들로 가득 찼다. 그 중에는 ‘송중기’, ‘송송(송중기+송혜교) 커플’ 등 한국어로 적힌 플랜카드도 있었다. 이들은 송중기가 모습을 드러내자 뜨거운 함성으로 반응했다. 팬들의 안전을 위해 동원된 안전요원만 역대 최다인 것으로 알려졌다.

PBS 뉴스 영상에서 송중기는 이동 차량에 탑승하기 전 짧게나마 손을 흔들며 팬들의 환영에 고마움을 표했다. 양 손바닥을 합장하고 목례를 하는 태국식 인사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지난달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 스타로 떠올랐다. 오는 7일 태국 방콕 선더돔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중국과 홍콩, 대만 등 9개 도시에서 ‘2016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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