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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제시는 여섯 언니들에게 자신의 꿈을 ‘복싱’이라고 말했다. 배우 이계인이 1차로 언니들의 일일 복싱코치로 나섰다. 어디까지나 이계인의 등장은 재미를 위한 요소였다. 뒤이어 한명의 코치가 복면을 쓰고 등장했다. 제시와 스파링을 했지만 역시 미더운 모습은 아니었다.
제시는 언니들에게 자신의 꿈을 복싱이라고 이야기했지만 더 원했던 것은 가족 여행이었다. 제시는 어려서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에 와서 혼자 생활하느라 아버지, 어머니와 떨어져 지냈다. 이를 안 언니들은 제시의 또 다른 꿈을 이뤄주기로 했고 몰래카메라로 진행을 한 것. 시청자들도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완벽에 가까운 몰래카메라였다. 연출을 맡은 박인석 PD도 울먹였다. 제시와 부모의 만남은 그 만큼 감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