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가인, MC들 장난에 철벽방어 "전 굉장히 똑똑합니다"

  • 등록 2016-09-27 오전 9:42:04

    수정 2016-09-27 오전 9:42:04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수 가인이 연인인 배우 주지훈을 언급하는 MC의 장난을 재치있게 받아쳤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신곡으로 돌아온 가인과 아이돌그룹 2PM 멤버 택연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하고 요리를 주문했다.

방송에서 김성주는 냉장고 내부를 공개하기에 앞서 가인과 열애 중인 주지훈을 언급했다. 하지만 가인은 “어떤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굉장히 똑똑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만을 전했다.

이어 안정환이 “가인 씨의 냉장고를 열어봤을 법한 수컷을 본 적이 있다”고 농담을 건네자 가인은 “우리 아버지를 본 적이 있느냐”라고 재치있게 답하며 안정환은 당황하게 했다.

안정환이 “술을 좋아하느냐”라고 묻자 가인은 “좋아한다. 생각날 때마다 마시는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안정환이 “누가 생각날 때 마시느냐. 그리고 누구랑 마시느냐”라고 계속 추궁했고 가인은 “술이 생각날 때 마시는데, 혼자 마신다”라며 잘라 말했다.

한편 최근 첫 정규앨범 첫 번째 파트 ‘End Again’을 발매한 가인은 2014년 5월 배우 주지훈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만남을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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