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100만 돌파…'신세계'와 동일 속도

  • 등록 2016-10-01 오전 9:24:24

    수정 2016-10-01 오전 9:24:24

‘아수라’ 스틸컷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아수라’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수라’는 이날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4일 만의 성과다.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흥행작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동일한 기록이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 ‘히말라야’와 동일한 속도다. 앞서 ‘아수라’는 개봉 전일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역대 최고 예매율, 최고 오프닝 스코어 등을 기록했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새로운 느와르 출현에 높은 호기심을 보이며 ‘캐릭터 느와르’, ‘블랙 느와르’, ‘한국에서 다시 태어난 홍콩 느와르’, 노머시(no mercy) 느와르’ 등 다양한 신조어로 각자의 정의를 내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한국영화 중에 가장 강렬한 느와르 수작!”, “배우들의 연기가 하나같이 미쳤고, 누가 악인인지 보는 게 꿀잼!”, “캐릭터가 만들어낸 느와르”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며 ‘아수라’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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