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를 가르친 첫 유소년팀 감독 타계

베치오 전 뉴얼스 올드 보이스 클럽 유소년팀 감독
1995년부터 메시 지도
  • 등록 2017-01-28 오전 9:20:14

    수정 2017-01-28 오전 9:42:29

[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어린 시절 축구 스승인 에르네스토 베치오 전 뉴얼스 올드 보이스(아르헨티나) 클럽 유소년팀 감독이 6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뉴얼스 올드 보이스 클럽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아르네스토 베치오의 사망 소식을 알리게 돼 슬프다”며 “베치오는 메시가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 유소년팀 감독을 맡았었다”고 전했다.

메시는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를 연고로 하는 뉴얼스 올드 보이스 유소년팀에 1994년 입단하며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베치오 감독은 1995년부터 뉴얼스 올드 보이스 유소년팀 지휘봉을 잡고 당시 U-8세 팀에 있던 메시를 지도했다. 사실상 메시의 첫 번째 스승이나 다름없었다

베치오 감독은 메시가 지난해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뒤 비난을 받을 때도 “메시는 은퇴할 권리가 있다. 비난받아서는 안 된다”고 감싸며 메시를 한결같이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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