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가발 벗으면서까지 헤딩하는 이유.."교통사고로 장애3급"

  • 등록 2017-04-18 오전 7:36:12

    수정 2017-04-18 오전 7:36:12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박상면이 이덕화의 축구 실력을 언급했다.

박상면과 이덕화는 17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면은 연예인 축구단에서 뛰고 있는 이덕화에 대해 “가발을 쓰고 헤딩이 어려워서 모자를 쓰고 축구를 하는데 (실력이) 국가대표 못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덕화는 “과거 교통사고로 장애 3급을 받았다”며, “발이 시원찮으니까 머리로 하게 된 거다. 남들보다 많이 시도를 하니까 얻어 걸리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덕화는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계기에 대해 “언제부턴가 냄새를 맡을 수 없는 거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줘도 냄새를 못 맡으니 ‘이게 뭐가 맛있다는 거지?’ 한다. 그래서 출연을 거절했는데 입맛을 되찾아준다며 더 나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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