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한국·필리핀 친선 마스코트된다 “제 2의 고향”

  • 등록 2017-06-14 오전 8:05:50

    수정 2017-06-14 오전 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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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산다라박이 한국-필리핀 친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산다라박은 11일 위촉식을 진행하고 주필리핀 대사관이 주최하는 제119회 필리핀 독립기념일 행사 및 제 22회 이주 노동자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한국 전역에서 1천 5백명이 넘는 필리핀 이주민들이 모여 성공적인 한국 생활을 격려하며 축하하는 자리로, 산다라박은 한국과 필리핀을 연결하는 한필 수교의 중요한 사례로 소개되며 자리를 빛냈다.

산다라박은 "의미 있는 행사에 초대해주시고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필리핀은 저의 제 2의 고향으로 기쁘고 진실된 마음으로 앞으로 필리핀의 좋은 것들을 많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위촉 소감을 전했다.

필리핀의 최대 방송사인 ABS-CBN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서 최고의 스타로 올라선 산다라는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YG를 통해 2NE1으로 데뷔, 글로벌한 걸그룹으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해에는 자신이 데뷔했던 ABS-CBN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Pinoy Boyband Superstar’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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