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히트-타점 맹활약...3경기 연속안타

  • 등록 2017-09-05 오전 9:01:40

    수정 2017-09-05 오전 9:03:18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멀티히트에 멀티타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3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더블헤더 2차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아울러 한 경기에서 2타점 이상을 올린 건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던 6월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2타점) 이후 82일 만이다.

시즌 타율은 2할2푼3리에서 2할2푼9리(192타수 44안타)로 올랐다. 타점은 13개로 늘었다.

3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라파엘 몬테로의 141㎞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원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1-10으로 뒤진 6회초 1사 2, 3루에서 상대 구원투수 폴 제발트의 148㎞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는 장타를 뽐났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에 들어왔다.

2루까지 나간 김현수는 후속타자 안드레스 블랑코의 우전 안타 때 직접 득점에도 성공했다.

김현수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필라델피아는 김현수의 활약에도 7-11로 패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