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유역비, 디즈니 ‘뮬란’ 실사판 주인공 발탁

  • 등록 2017-11-30 오전 8:48:21

    수정 2017-11-30 오전 8:48:21

사진=‘제3의 사랑’ 스틸컷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중국 배우 유역비가 실사판 ‘뮬란’이 된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유역비는 디즈니가 제작하는 실시판 ‘뮬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제작진은 무술과 영어에 능통한 배우를 물색했고, 약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유역비가 함께 하게 됐다.

‘뮬란’은 1998년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 최초 동양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중국 여전사 화목란의 실화를 각색했다. ‘뮬란’ 실사판은 뉴질랜드 출신 여성 감독 니키 카로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실사화한 영화 ‘말레피센트’(2014)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등 실사판 영화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뮬란’은 2019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유역비는 2002년 중국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천녀유혼’(2011)의 리메이크 판에 출연해 ‘제2의 왕조현’이라는 별명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송승헌과 영화 ‘제3의 사랑’(2014)으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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