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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시청률은 1부 9.1%, 2부 10.1%를 기록했다. 월요 전체 예능 1위이자 27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세웠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더유닛’ 재방송은 1.0%, MBC ‘한편으로 정주행 맨도롱또똣’은 2.4% 시청률로 집계됐다. 2049시청률은 4.4%로, 이 날 방송된 드라마를 포함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프로그램 통합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도쿄 데이트 현장과 문재인 대통령 방중행사에 초대된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이야기, 두바이에서 셀프 웨딩 촬영에 나선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 바로 옆자리에 앉게 된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양국 언론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마지막 행사는 양국 정상 내외가 모두 참석하는 국빈 만찬이었다. ‘우내비’ 덕분에 교통 체증을 뚫고 도착한 행사장에는 배우 송혜교, 배구선수 김연경 등도 함께해 시선을 끌었다. 행사가 모두 끝난 뒤 차로 돌아온 추자현은 우효광이 현장에서 외교관들과 금세 친해져 수다를 떨었다며 뉴스에선 볼 수 없었던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추자현은 스튜디오에서 “변죽이 최고다. 시진핑 주석,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는 순서가 있냐 물었다. 아마 여기 서 있으면 지나가다 인사할거라고 해서 바로 그 자리 있었다. 다행히 저희 테이블이 있는 쪽을 지나가게 되셔서 악수도 하고 덕담도 해주셨다”며 우효광의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했다.
SBS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