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조련의 신 특집! 그대는 마리오네트’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강주은, 정동하, 남태현, 오스틴 강이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결혼 15년 만에 권태기가 찾아와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도 잘 나가는 사람이었는데 나도 한 인생이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남편에게 ‘나도 내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이 ‘주은이 마음대로, 하고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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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들이 최민수의 제일 싫은 옷 스타일을 골라달라고 하자 강주은은 “검도복 같은 긴 바지나 이마 머리띠 등이 있다”며 “귀걸이는 물론 산발 헤어스타일까지 다 한다. 그런데 자신을 표현하는 그만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만 정상으로 입으면 되지”라고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강주은은 ”지금은 주객전도가 됐다. 이제 스킨십꾼이 다 됐다. 바깥에 쇼핑을 나가면 나에게 뽀뽀하려고 해서 이제 내가 자제시킨다“며 ”늘 표현해주는 게 많이 고맙다. 나이가 들 수록 여자도 확인 필요하다.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