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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선은 4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KLPGA 호반 챔피언스 클래식 2018 6차전’(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1800만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 5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한 홍희선은 이오순(56)과 차지원(45), 서예선(47·이상 1오버파 145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홍희선은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2차전 이후 대회에 나오지 못했는데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주신 아버지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지난해 우승 기회가 많았는데 매번 놓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