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배정남X변요한 브로맨스 "나랑 연락 안 하면서 SNS는..."

  • 등록 2019-01-07 오전 9:14:51

    수정 2019-01-07 오전 9:14:51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지난 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깜짝 출격한 배우 변요한이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변요한은 절친인 배정남에게 소환돼, 그의 집을 방문했다.

변요한은 직접 비밀번호를 누르고 배정남 집에 들어와 절친 동생임을 입증했다. 동생을 위해 소고기, 전복, 새우 등 최고의 재료를 준비한 배정남은 직접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를 만들었다.

중국 유학파 출신인 변요한은 훠궈의 국물 맛을 보더니 바로 정남의 요리 솜씨를 인정했다. 잘 먹는 동생을 위해 특별히 전복을 넣으려고 하자 변요한은 “형, 나 갑각류 알러르기가 있잖아?”라고 말해 배정남을 당황하게 했다. 이 장면은 28.1%까지 순간 최고 시청률을 찍으며 시청자를 집중시켰다.

변요한은 사극 ‘육룡이 나르샤’를 찍을 당시 옷 속에 가슴과 등에 오랜 시간 핫팩을 붙이고 촬영하다가 갑각류 알레르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은 “그거랑 알레르기랑 무슨 상관이고”라며 갑옷과 갑각류 알러르기를 연관시킨 그의 허당미를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변요한은 ‘배정남바라기’로 변신하기도 했다. 배정남 집 근처로 이사온 변요한은 정남이 형이 나랑은 연락 안하면서 SNS엔 다른 사람과 있는 모습을 올린다며, “동생 중의 1등은 누구냐”고 묻는 등 그에게 애정 투정을 해 눈길을 끌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미운 우리 새끼’ 6일 방송은 시청률 25.4%, 최고 시청률 28.1%(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주 자체 최고 시청률로 327만 이상의 시청자수를 기록한 것에 이어 이번 주도 39만명의 시청자가 ‘미우새’를 지켜봤다. 이 날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브로맨스를 자랑한 ‘배정남’과 ‘변요한’에게 돌아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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