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지 일주일 만에 청혼"…윤유선 판사 남편은 누구?

  • 등록 2019-03-08 오전 8:24:43

    수정 2019-03-08 오전 8:26:02

(사진=tvN ‘인생술집’)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윤유선이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정보석, 윤유선, 오현경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윤유선은 남편을 어떻게 만났냐는 MC들의 질문에 “친구 남편이 소개시켜줬다. 그때도 판사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유선은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천재 아님 바보라고 생각했다. 여러 방면을 넘나들면서 웃기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러포즈 당시를 떠올리며 “(남편이) 일주일 만났는데 결혼하자고 했다. ‘넌 내가 딱이야’라고 하더라”며 “지금도 애정표현을 많이 한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윤유선은 남편과의 부부싸움에 대해 “남편은 제가 말하는 그 이면을 생각한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편”이라며 “저는 감정에 호소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한편 윤유선의 남편은 이성호 판사로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이다. 37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1998년부터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판사로 일했다.

이성호 판사는 지난 201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법정구속시킨 인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여중생 딸의 친구를 추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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