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일 뮤지컬 세 작품 돌연 하차…20대 성추행 의혹(전문)

  • 등록 2019-09-08 오전 10:09:28

    수정 2019-09-08 오전 10:09:50

출연하는 뮤지컬 세 작품에서 돌연 하차한 뮤지컬 배우 강은일. (사진=강은일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뮤지컬 배우 강은일이 출연하는 뮤지컬 세 작품에서 돌연 하차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지난 6일 강은일의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강은일이 출연 중이던 뮤지컬 ‘정글라이프’와 출연 예정이던 ‘랭보’, 버스크 음악극 ‘432hz’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현재 소속사는 김은일 배우가 작품에 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출연 중인 작품들에 피해들을 최소화하고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지속적으로 주시해 정확한 전후 사정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 배우의 급작스러운 상황으로 세 작품에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소속사는 세 작품이 원활히 공연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부분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엇보다 귀한 시간 내주시어 공연 관람을 준비하고 계신 관람객 여러분들께 혼란과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이 자리를 빌어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 매체에서는 법조계 말을 빌려 강은일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아래는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입니다.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소속 강은일 배우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정글라이프>와 출연 예정인 뮤지컬 <랭보>, 버스크 음악극 <432hz>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현재 소속사는 강은일 배우가 작품에 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출연 중인 작품들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정확한 전후 사청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소속사는 소속 배우의 급작스러운 상황으로 세 작품에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강은일 배우를 대신하여 해당 작품의 제작사인 라이브(주)와 와컴퍼니, 고스트컴퍼니를 비롯 함께 출연 중인 동료 배우분들과 작품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스태프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 전합니다. 소속사는 세 작품이 원활히 공연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부분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귀한 시간 내주시어 공연 관람을 준비하고 계신 관람객 여러분들께 혼란과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이 자리를 빌어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뮤지컬 배우 강은일의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측이 6일 공식 SNS를 통해 밝힌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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