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1200대1 경쟁률 뚫고 아나운서 된 비결은 ‘쌩얼’”

  • 등록 2019-12-24 오전 10:18:49

    수정 2019-12-24 오전 10:18:49

이혜성 아나운서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1200대 1 경쟁률을 뚫고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KBS 대표 미녀 아나운서인 이혜성, 박지원, 김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 입사 당시 경쟁률이 1200대 1이었다”며 “1차 카메라 테스트 때 너무 예쁘고 화려한 경쟁자들에 기가 눌렸었다. 화장하고 꾸며서는 도저히 그들을 이길 수 없을 것 같았다”며 면접 당시 비화를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2차 테스트에는 화장을 아예 하지 않고 ‘노 메이크업’으로 갔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아나운서에 합격할 수 있었던 남다른 전략을 밝혔다.

또 이혜성은 앳된 얼굴의 ‘고3 수험표’ 사진을 공개하며 “한 10년 정도 전 사진인데, 좋게 봐주시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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