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육대' 골든차일드, 박빙 끝 씨름 은메달

  • 등록 2020-01-25 오전 7:46:42

    수정 2020-01-25 오전 7:46:42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가 MBC ‘2020 설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씨름 부문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MBC ‘2020 아육대’(사진=화면캡처)
24일 방송한 ‘아육대’에서 골든차일드 멤버 이대열, 이장준, 배승민은 씨름 부분에 출전했다. 앞서 진행된 씨름 예선 경기에서 온앤오프와 경쟁을 펼친 골든차일드는 간발의 차이로 승리하며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에이티즈와 맞붙었다.

결승전 첫 주자인 배승민이 에이티즈 정우영에게 패했다. 이어진 2차전에서는 모두가 정윤호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예상치 못한 이변으로 이대열이 정윤호를 이기며 1대 1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이장준과 에이티즈 강여상의 대결이 펼쳐졌다. 만만치 않은 접전 끝에 이장준이 아쉽게 패배하며 골든차일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박빙의 승부를 그리며 씨름 부문 은메달을 거머쥔 골든차일드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대열은 “씨름에서 의도치 않은 활약을 해서 은메달을 얻었다. 멤버들이 칭찬을 많이 해줘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장준은 “씨름은 힘보단 기술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아육대’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 운동 씨름에 대한 매력을 알게 됐다”고, 배승민은 “‘아육대’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운동인 씨름을 알리는데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고, 씨름을 배우고 경기를 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다”고 각각 말했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같은 날 방송된 ‘아육대’ 남자 육상 400m 릴레이 예선전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예선을 통과해 결승전 활약이 기대된다. ‘아육대’ 2부는 25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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