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 '코로나19' 정부 비판…"'사람이 먼저다', 선거 유세였나"

  • 등록 2020-02-26 오전 8:23:33

    수정 2020-02-26 오전 8:23:33

조장혁(사진=정실장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조장혁이 문재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국가가 섭섭하다”고 소신 발언을 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조장혁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봅니다”라며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 건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조장혁이 언급한 ‘사람이 먼저다’는 문 대통령이 지난 2012년 18대 대선 출마 당시 내세운 슬로건이다.

하지만 조장혁의 글이 작성된 후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소신있다” “사이다 발언이다”라며 조장혁의 발언을 지지했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공인으로서 경솔한 발언이다”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까 봐 우려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25일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977명,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연예계에서는 조장혁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내놓고 있다. 방송인 박명수 역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마스크 사재기’에 관련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는 이날 “ ‘일회용 마스크가 없어서 재사용 가능한 천 마스크를 구매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마스크가 없다는 게 말이 되는 얘긴지 잘 모르겠다. 찾는 분들이 많으니까 당연히 가격이 올라갈 수 있겠지만, 이왕이면 공공기관이나 이런 데 넉넉히 놓고 마스크만큼은 우리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 거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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