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 "'오빠' 이병헌 때문에 성형수술할 뻔"

  • 등록 2021-02-13 오전 9:23:37

    수정 2021-02-13 오전 9:23:37

(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의 ‘오빠 디스’가 다시금 화제다.

이지안은 지난해 12월에 방송된 MBN 예능 ‘한 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해 ‘오빠’ 이병헌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안은 “오빠 때문에 성형수술을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지안은 이병헌과 놀라울 만큼 닮은꼴을 자랑한다.

이지안은 “오빠가 나를 두고 실베스터 스탤론과 니콜라스 케이지를 닮았다면서 얼굴이 길다고 놀리곤 했다”며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아 성혀외과에 몇 번 상담을 받으러 간 적이 있다”고 했다.

이어 “턱 좀 잘라주시면 안 되냐고 의사 선생님께 말하기도 했다”며 “자기 얼굴은 안 긴 줄 아나 보다”라고 오빠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지안은 지난해 4월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오빠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이지안은 “어릴적 오빠는 못 생겼었다”며 “지금은 많이 용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안은 아역모델 출신으로 이병헌보다 9년 먼저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지안은 1996년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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