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 작가, 아들 사진 올리며 "죽을 만큼 힘든 시간 지나가"

  • 등록 2021-04-13 오전 7:59:19

    수정 2021-04-13 오전 7:59:19

야옹이 작가. 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김나영) 작가가 심경을 전했다.

야옹이 작가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도 사람인지라 억울한 부분은 해명하고 낱낱이 다 밝히고 싶은데. 그냥 내가 안고 가야 할 때가 많다. 나만 조용히 있으면 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여전히 이게 익숙지 않지만, 나이를 더 먹으면 괜찮아 질까? 어른이 되는 길은 참 먼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과거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죽을 만큼 힘들었던 시간도 다 지나가고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지난 2월 초등생 아들이 있다며 싱글맘임을 밝혔다. 당시 그는 “한 손으로 원고하고, 다른 한 손으로 아이밥을 먹이며 그렇게 지나온 힘든 시간들이 있었다”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상담치료를 다니고 버틸 때 손 내밀어준 친구들, 가족들, 선욱 오빠가 있어서 감사하며 살 수 있게 됐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2018년부터 인기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 중이다. 해당 작품은 최근 동명의 TV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했다. 현재 웹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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