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母 살인범 대면 최고 16.2%…최종회 쏠린 관심

  • 등록 2021-05-29 오전 9:44:23

    수정 2021-05-29 오전 9:44:23

(사진=SBS ‘모범택시’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모범택시’ 이제훈이 마지막 복수 대행 의뢰를 받게 된 가운데, 그 타깃이 과거 이제훈의 어머니를 살해한 진범이란 사실이 밝혀져 충격과 눈물을 선사했다. 오늘(29일) 밤 종영을 앞둔 가운데 이제훈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모범택시’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16부 대장정의 막을 내릴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저녁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이 1부 13.2%, 2부 14.4%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2%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2%, 15.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종영을 하루 앞두고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마지막회에선 어떤 유종의 미를 맞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어머니를 살해한 진범 오철영(양동탁)과의 대면으로 그 날의 진실을 알게 됐다. 사건 당일 피해자(이승연)와 김도기의 통화를 엿듣고 있던 오철영은 김도기의 면전에 보란듯이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읊으며 그 날의 기억을 일깨웠다. 김도기는 오철영의 자백을 통해 어머니가 숨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자신을 지키고자 사력을 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분노에 휩싸여 검찰청을 빠져나가는 오철영을 죽일 듯 쫓아갔지만, 이를 본 강하나(이솜)의 만류에 결국 회한, 통탄의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를 죽인 원수를 마지막 복수 타깃으로 맞닥뜨린 김도기가 끝내 어떤 선택을 할지, 사적복수의 대가로 처벌을 감수하기로 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운명이 어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범택시’ 최종회는 오늘(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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