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PGA 멕시코 오픈 2R도 선두…‘시즌 첫 승 시동’

존 람, PGA 투어 멕시코 오픈 2R 2타 차 선두
강성훈 3R 진출…배상문·노승열 컷 탈락
  • 등록 2022-04-30 오전 10:07:16

    수정 2022-04-30 오전 10:07:16

존 람이 30일 열린 PGA 투어 멕시코 오픈 2라운드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존 람(28·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오픈 앳 비야르타(총상금 73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람은 30일(한국시간) 멕시코 비야르타의 비단타 비야르타(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람은 2위 앨릭스 스몰리(미국)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람은 지난해 6월 US 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거둔 이후 10개월 만의 PGA 투어 통산 7승이자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람은 “어제보다 오늘 스코어가 더 만족스럽다. 1라운드에서는 스트레스 없이 플레이를 잘할 수 있었으나 2라운드에서는 조금 힘든 감이 있었다. 하지만 좋은 라운드를 펼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9번홀에서 친 6번 아이언이 완벽했다. 버디를 위한 1m 거리를 남겼다는 건 엄청난 보너스”라며 “오늘 아이언 게임이 정말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컨트롤이 잘 됐고 견고했다. 예상한 곳으로 공을 보냈고 항상 좋은 위치에 가 있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0위 내 선수 중에서 람만 참가했다.

람을 2타 차로 쫓는 스몰리는 올 시즌 PGA 투어 신인으로 지난달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년 전 월드골프챔피언십(WGC)로 열렸던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패트릭 리드(미국)가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3타 공동 3위로 람을 3타 차로 추격한다.

고국 멕시코에서 경기하는 카를로스 오르티스가 3언더파 139타 공동 47위, 아브라암 안세르가 2언더파 140타 공동 58위로 컷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35)이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강성훈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58위(2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배상문(34)은 2언더파인 컷오프 기준에 1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고, 노승열(31)도 3오버파 145타로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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