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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공희용 조와 이소희-백하나 조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3 전영 오픈 여자 복식 4강전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먼저 김소영-공희용 조는 준결승에서 장수셴-정위(중국) 조를 만났다. 세트 스코어 2-0(21-14, 25-23)으로 제압하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소희-백하나 조 역시 인도 팀을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 랭킹 2위 안세영은 3위 다이쯔잉(대만)을 만나 2-1(17-21, 21-19, 24-2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치열한 승부 끝에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은 혼합 복식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김원호-정나은 조를 2-0(21-14, 28-26)으로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상대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