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이대진 웨이버 공시 요청

  • 등록 2011-07-23 오전 9:59:07

    수정 2011-07-23 오전 10:07:06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 KIA 이대진이 정든 팀을 떠난다.   KIA 타이거즈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에 투수 이대진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대진은 지난 5월 9일 성적부진을 이유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구단 관계자는 "그동안 김조호 단장과 조범현 감독 등이 나서 이대진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팀 잔류 등 거취문제를 설득해 왔다. 하지만 이대진이 현역생활에 대한 강한 뜻을 지속적으로 피력하며 웨이버공시를 요청함에 따라 이날 한국야구위원회에 웨이버공시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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