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도지원에 힐러 정체 들켰다 ‘위기’

  • 등록 2014-12-30 오전 7:29:09

    수정 2014-12-30 오전 7:29:0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창욱이 도지원에게 자신이 힐러라는 사실을 들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7회에서는 힐러 서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에 놀라는 최명희(도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힐러 서정후는 김문식(박상원 분)의 집에 몰래 잠입했고 자신이 손에 넣은 동영상을 재생시키며 “동영상 파일 받아오라고 시킨 것 사장님 맞냐. 그리고 고성철을 살해하고 나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것도 당신이냐”고 물었다.

그리고 “내가 해킹 능력이 뛰어나서 저런 동영상은 생방송 뉴스로 전국 누구나 다 볼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김문식을 위협했고 “돈이 필요하냐. 원하는 게 뭐냐”는 물음에 “사흘 안에 진짜 살인범을 경찰에 넘겨라. 그럼 동영상은 없는 걸로 하겠다”고 제안했다.

한편 서정후가 떠나려던 그 때 휠체어를 탄 최명희가 방 앞에 나타났고 정후의 모습에 “준석아. 나 준석이 맞지?”라며 정후 친부 이름을 외쳐 힐러의 정체가 들통날까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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