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악플러, 더 이상 간과 안해"

  • 등록 2015-07-06 오전 8:04:36

    수정 2015-07-06 오전 8:10:44

(사진=김준수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악플러들에 대한 대응을 논의 중이다.

김준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제 메일과 회사, 호텔법무팀을 통해서 많은 악플러들의 법정대응을 부탁하는 요청이 많이 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악플은) 10년 전부터 겪어왔던 거라 사실상 많이 무뎌졌고 긍정적이고 강한 편이라 악플에 쉽게 흔들리는 편은 아니다. 더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주겠지란 마음으로 넘어갔는데 여러 자료들이나 상황을 살펴보니 상식 밖으로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저와 함께 길을 걸어주시는 분들이 힘들고 지쳐한다는 게 마음이 아파서 내가 괜찮다고 더 이상 간과해서만은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발전을 도모한 비평이거나 쓴소리, 비평을 위한 비평은 충분히 구분할 줄은 안다”면서 “회사 법무팀과 함께 이 일에 대해서 의논을 처음으로 한 번 제대로 나눠볼 생각이다. 혹시 팬분들에게 자료가 있다면 씨제스컬쳐로 보내달라. 그분들의 얼굴을 직접 보고 얘기나눠보고 싶다”고 대응 의사를 내비쳤다.

김준수는 “제가 뭘 그리 잘못하고 미워하게 만들었는지. 부족한 저 때문에 아무튼 여러분(팬)에게도 여러 모로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그리고 항상 자신의 일처럼 신경 써줘서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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