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中 신드롬 된 '뱅뱅뱅' 공연&비하인드 방송서 첫 공개

  • 등록 2016-02-13 오전 9:43:00

    수정 2016-02-13 오전 9:43:00

‘나 혼자 산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중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황치열의 화제의 무대가 지상파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륙의 남자’로 떠오른 황치열의 중국 활동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맹활약중인 황치열의 중국 근황과 함께 최근 한중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황치열의 ‘뱅뱅뱅’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가 펼쳐졌다.

무대를 앞둔 황치열은 감기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본격적인 경연 무대에서는 넘치는 에너지와 끼를 발산하며 랩, 댄스, 가창력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완벽한 무대로 뜨거운 호응과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황치열은 중국어권 가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황치열은 “상상도 못한 결과였다. 결과를 듣는 순간 공중부양하는 느낌이었다. 한 곡을 위해 고생한 스스로에게 수고했다고 토닥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가 방송되는 같은 시간 중국에서는 현재 출연중인 후난TV ’나는 가수다4(我是歌手4)‘ 5차 경연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황치열은 중국 영화 ’하이생소묵(何以笙?默)‘의 주제가 나영의 ’모어(默)‘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관객들은 빠져들었고, 몇몇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황치열의 무대에 감동했다. 더욱이 이날 방송은 지난 4차경연과 5차경연의 점수를 합산해 탈락자가 결정됐으며, 황치열은 경연 합산 결과 3위로 생존했다.

황치열은 불과 한 달 만에 웨이보 팔로워 300만을 돌파하는 등 대륙을 사로잡았으며 현재 각종 방송, 광고,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새로운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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