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팬, 브라질 올림픽축구팀 숙소 무단 침입

  • 등록 2016-07-29 오전 8:47:20

    수정 2016-07-29 오전 8:47:20

네이마르(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24)를 보기 위해 그의 팬이 몰래 대표팀 숙소에 잠입했다가 붙잡혔다.

AFP통신은 브라질 대표팀이 머물고 있는 고이아니아의 한 호텔에 몰래 들어온 네이마르 팬이 세탁실에서 붙잡혔다고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호텔 직원은 이 팬의 행동을 수상히 여겼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팬은 네이마르를 보기 위해 호텔에 들어왔다고 밝혔고 이후 훈방 조치 됐다.

30일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은 이날 오전 리우 인근 그란자 코마리에서 고이아니아로 이동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로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다.

브라질은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아직 올림픽에선 금메달 없이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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