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시언 "남 잘되면 배 아파"

  • 등록 2016-09-08 오전 6:45:56

    수정 2016-09-08 오전 6:45:56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이시언이 조정석을 부러워했다.

이시언은 7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본다”며 “특히 배우가 잘 되면 배가 아프다”고 솔직히 말했다.

MC 김구라가 최근에는 누구 때문에 배가 아프냐고 묻자 이시언은 조정석을 지목했다. 김구라가 “배 아파할 레벨이 아니지 않냐”고 묻자 이시언은 “데뷔 전부터 친해서 자극이 되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현빈의 미담도 숨겼다고 고백했다. 이시언은 “드라마 ‘친구’를 촬영할 때 선배가 모친상을 당했는데 1만원도 없을 때였다”며 “현빈이 돈이 없는 나를 위해 조의금을 대신 내줬다”고 얘기했다.

이시언은 “(동료들이 잘 되면 부러운 만큼) 준비를 많이 한다”며 “내가 저들보다 못한 게 뭔가,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면서 스스로를 채찍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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