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전 여친, 습관적으로 헤어지자고 해 힘들었다" 고백

  • 등록 2016-09-10 오전 11:07:55

    수정 2016-09-10 오후 12:01:17

‘10PM 시즌2 양재진 딘딘의 ‘연애상담소’’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습관적으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래퍼 딘딘이 이 같은 과거 연애담을 공개했다.

딘딘은 9일 네이버 V앱에서 방송된 ‘10PM 시즌2 양재진 딘딘의 ‘연애상담소’’에서 이 같은 이야기를 하며 당시 여자친구의 버릇(?)을 고친 일화를 털어놨다. ‘습관적으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때문에 지친다’는 사연의 남자에게 내려준 처방이었다.

딘딘은 “한번은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또 말하는 통에 진짜 열 받아서 헤어지자고 했다. 그리고는 여자친구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며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집으로 찾아오고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그런 말을 하면 진짜 헤어지겠다’고 강하게 나갔다. 이후 여자친구의 그런 버릇은 고쳐졌다”고 덧붙였다.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은 “이럴 때 양치기소년이 떠오른다. 계속 헤어지자고 하고 그럴 때마다 남자분이 잡아줬기에 여성분의 이런 행동패턴이 강화된다. 고치기 위해선 배수진을 치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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