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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4개월째로 이미 혼인신고도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비 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라며 “결혼식은 우선은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하였는데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라고 전했다.
박한별뿐만 아니다. 최근 여자 스타들은 속도위반 사실을 숨기지 않는 추세다. 앞서 배우 이시영과 조윤희도 결혼 전 임신 소식을 미리 전해 누리꾼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특히 이시영은 임신 초기 드라마에서 고난도 와이어 액션신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장 큰 걱정은 아주 조금이라도 우리 드라마에 피해가 가면 안 되었기에 항상 조심했다”며 “혼자가 아니었기에 힘든 액션 장면들도 더 용감하게 또 감사하게 할 수 있었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지난 9월 30일 외식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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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속도위반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사회적 분위기가 개방적으로 변한 만큼 대중도 혼전 임신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 더는 치부가 아니라는 반응이다. 오히려 부인했을 경우 2세 출산 이후 거짓말이 탄로 나 비난 여론을 피하기 어렵다.
물론 혼전임신에 대한 따가운 시선도 존재한다. 하지만 2세를 잉태한 상황이라면 당당한 예비엄마로서 새 생명에 대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의 진심 어린 축복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