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이하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집필한 정하연 작가와 ‘자체 발광 오피스’를 연출한 정지인 감독이 손을 잡았다.
한혜진은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만나게 되는 여자 남현주 역을, 윤상현은 아내와 십여 년만에 나타난 첫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는 남자 김도영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대학교 때 만나 결혼한 부부로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 위태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당 장면은 지난 2월 중순 파주에서 촬영됐다. 올 겨울 마지막 한파로 인해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내려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촬영 준비부터 리허설까지 꼼꼼하게 스태프들과 동선을 체크하며 첫 촬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오는 3월 14일 수요일 밤 10시 첫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