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은 28일 오전 SNS에 “2월의 마지막 날 그동안 깊게 생각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통해 심경을 표했다. 조권은 “관련된 제가 해야 할 부분은 성실히 임했습니다. 진실과 진심이 다 전하여질 순 없어도 스스로 제 잘못을 깨닫고 마음 속으로 뉘우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떠한 결과든 겸허히 받아드리고,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앞서 조권은 지난 6일 SBS 뉴스에서 경희대 실용음악 석사 졸업 당시 논문 대신 단독공연 개최로 대체를 했는데 세부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조권 측은 “졸업공연 세부규정은 교수들도 몰랐고 명시되지도 않았다”며 “조권은 졸업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교수진과 협의해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