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상]골프 천재 김효주 '올 시즌 꼭 우승 할 거예요'

[싱가포르=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기자]29일 싱가포르 센토사에 위치한 센토사 골프클럽(파72/6,718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대회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16억2천만원)대회에서 김효주(24.롯데)와 인터뷰를 가졌다.

-전지훈련에서 보완한것은?

이번 전지훈련은 아이언을 집중적으로 연습했어요. 2년전부터 아이언 샷이 많이 안좋아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서 이번 전지훈련은 숏게임 보다는 샷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습니다.

-올 시즌 투어에서 목표는?

항상 생각했던것이 성적보다는 구체적인 과정속에 목표를 많이두는편이라 올해는 아이언샷을 중점적으로 연습했기에 그린 적중률이 높아졌으면 좋겠고 그래서 찬스가 많아지면 우승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우선 그린적중률을 높이는게 제 목표입니다.

-이번대회 임하는 전략은?

작년에도 쳤던 코스인데 제가 깜박하고 비행기타고 오면서 재작년 코스로 이미지트레이닝을 해서 머리속으로 생각한 코스가 재작년 코스더라구요(웃음)그래서 오늘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고요 첫 대회이지만 그래도 목표는 톱10으로 생각하고 임할 생각이고 제가 요즘 코스세팅,공략법을 배워서 생각하는것이 달라져 그런 부분들도 많이 보완해서 생각한대로 골프가 잘됐으면 좋겠어요

-모두 우승을 기다리고 있는데 부담감은 없는가?

부담감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너무 부담을 안가지니까 제 스스로가 욕심이 없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부담을 좀 갖고 되도록이면 빨리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거예요

-팬들에게 한마디

제가 이번 전지훈련에서 손이 아플정도로 연습을 많이 했기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올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고 올 해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갤러리로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고 국내투어도 참가 예정이니까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