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아빠' 되는 하하 "아내 별에게 미안"

  • 등록 2019-01-14 오전 8:42:30

    수정 2019-01-14 오전 8:42:30

(사진=SBS ‘런닝맨’ 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셋째야 건강해라”

다둥이 아빠가 된 하하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이광수 이선빈 열애 인정 후 첫 녹화로,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됐다.

하하·별 부부는 최근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하하는 이날 멤버들의 축하를 한몸에 받았다. 유재석은 “둘째까지는 주변에 많은데 셋째는 많지 않다”고 축하했다. 하하는 또 “아내에게 많이 미안했다. 둘째가 태어난 후에 ‘이제 네가 서야 할 자리(무대)에 서라. 활동하라’고 약속을 했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한 뒤 “근데 참을 수가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는 셋째의 태명도 공개했다. 하하 별 부부는 첫째 드림, 둘째 소울의 태명을 아이들의 이름으로 지었다. 하하는 “둘째는 딸인 줄 알고 소울이라고 지었는데 아들이었다. 셋째는 조금 느낌이 오더라. 송(Song)이라고 지었다”고 얘기했다. 하하는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시청자들을 향해 “예쁘고 건강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하하 별 부부는 2012년 결혼, 2013년과 2016년에 각각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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