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銅..."준비한 것 못보여줘 아쉬움"

  • 등록 2019-03-09 오전 11:28:52

    수정 2019-03-09 오전 11:28:5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윤성빈(오른쪽)이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2018~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IBSF 세계선수권에서 1·2·3·4차 시기 합계 3분 28초 99를 기록해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전날 1·2차 시기에서 중간순위 6위에 머물렀던 윤성빈은 이날 3·4차 시기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 8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땄던 윤성빈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올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위는 1차부터 4차 시기에서 모두 1위에 오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3분 28초 11)에게 돌아갔다. 2위는 니키타 트레구보프(러시아·3분 28초 62)가 차지했다.

윤성빈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를 통한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세계선수권을 목표로 준비했는데 준비한 부분을 다 못 보여드린 것 같다”며 “다음 시즌 잘 준비해서 내년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대표팀의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9위에 올랐다. 김지수(강원도청)는 14위에 랭크됐다. 윤성빈은 국가대표팀과 함께 오는 1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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