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름 VS 재희, 연예계 금손 누구?…SBS '수작남녀' 공개

  • 등록 2019-09-13 오전 9:00:13

    수정 2019-09-13 오전 9:00:13

추석연휴를 맞아 방송되는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수작남녀’에서는 배우 재희와 한보름이 전문가들과 함께 협업해 ‘수작’을 만들어내 경쟁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늘(13일) SBS에서는 본격적인 추석연휴를 맞아 파일럿 리얼리티 프로그램 ‘수작남녀-CRAFTSMAN’(이하 수작남녀)가 방송된다.

수작남녀는 수작(秀作)을 만드는 전문가와 ‘금손’ 연예인들이 만나 새로운 작품을 완성해내는 리얼리티 버라이어티쇼다. 전문가와 연예인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두 개의 수작 중 판정단의 투표를 통해 뽑힌 최고의 수작을 가려낸다.

추석을 맞아 ‘수작남녀’에 도전장을 내민 첫 번째 주인공은 배우 한보름이다. 평소 그림 그리기와 애견 미용 등 ‘금손 취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한보름은 이날 방송에서 1970~1980년대 옛 거리를 재현하는 ‘디오라마’의 달안 류승호 작가를 만난다. 류승호 작가는 미니어처를 조합해 한 장면을 연출하는 ‘디오라마’를 통해 “보름씨의 추억이 담긴 장소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한보름은 처음 해보는 톱질과 납땜마저 완벽히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할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 퀄리티를 위해 늦은 시간까지 작업을 자처하는 에너지에 제작진이 나서서 말렸을 정도라고. 이날 완성된 작품 속 추억의 장소를 본 사람들은 “실제 그 곳에 온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보름에 맞서 도전장을 내민 또 다른 주인공은 배우 재희다. 평소 모형 로봇 조립의 달인을 자처하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 규모 2m가 넘는 초대형 ‘정크아트’(Junk Art) 로봇 제작에 도전했다. 정크아트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부품 등 폐품을 소재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의 일종이다. 이날 재희의 파트너로는 세계가 인정한 정크 아티스트 김후철 작가가 활약했다.

재희는 제작 기간 내내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음에도 땡볕 아래 달구어진 철판 위에서 용접을 하는 등 넘치는 열정을 보여줬다. 또 적재적소에 알맞은 부품을 사용하는 센스에 숙련자들이 작업자로 탐낼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작품에 재희는 “완성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작남녀’는 평소 축구 중계 등 입담을 책임져온 배성재 아나운서와 가수 이지혜가 MC로 활약한다. 네일 아티스트로 자격증을 따낸 개그맨 이상준과 아이돌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알려진 러블리즈의 미주도 제작 과정을 함께 살펴보며 입담을 뽐냈다.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는 수백명의 판정단 투표가 진행됐다. 두 작품 간 치열한 접전에 출연자와 진행자도 투표 열기에 동참, 끝까지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경쟁이 펼쳐졌다.

재희와 한보름의 ‘금손’ 승부는 이날 오후 6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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