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부터 장사할 수밖에 없어, 몸 혹사”…최민용 오열한 탈북민 사연은

  • 등록 2019-10-19 오전 12:10:00

    수정 2019-10-19 오전 12:10:00

배우 최민용.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최민용이 탈북민 생존기를 듣고 녹화 중 눈물을 흘렸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최민용이 출연자들의 사연을 듣고 스튜디오에서 오열했다.

이날 북한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람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북한에서 어린 나이에 ‘꽃제비’가 된 탈북민이 나와 직접 겪은 실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꽃제비’란 북한에서 집 없이 떠돌며 구걸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이 탈북민은 태어나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한에서 9살부터 각종 장사를 했던 또 다른 탈북민의 사연도 이어졌다. 어린 나이에 장사에 뛰어들어 몸을 혹사시킬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탈북민들의 처절한 생존기에 스튜디오에선 눈물이 끊이지 않았다. 두 딸의 아빠인 MC 남희석은 어린 나이에 갖은 고생을 한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녹화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최민용은 감정이 북받친 나머지 녹화 도중 오열을 해 출연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는 후문이다. 최민용을 울린 탈북민들의 슬픈 사연은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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