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머스, 코비 추모하며 '맘바 정신' 새긴 클럽 들고 대회 출전

  • 등록 2020-01-29 오전 8:36:03

    수정 2020-01-29 오전 8:36:03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문구를 새긴 클럽을 들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토머스가 30일 개막하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맘바 정신(Mamba mentality)’, ‘블랙맘바’, ‘코비 빈 브라이언트(Kobe Bean Bryant)’, ‘81포인트’를 새긴 클럽을 사용해 경기한다”고 29일 보도했다.

‘블랙맘바’는 아프리카산 독사를 뜻하며 브라이언트의 생전 별명이었다. 코비 빈 브라이언트는 브라이언트의 ‘풀네임’이고 ‘81포인트’는 2006년 브라이언트가 토론토 랩터스의 경기에서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브라이언트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42세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의 13살 딸 지아나 그리고 헬리콥터에 탑승했던 7명과 함께 세상을 떠나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브라이언트와 친분이 있던 타이거 우즈, 마이클 조던 등 스포츠 스타들은 애도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토머스도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브라이언트에 관한 게시물을 올리며 추모했다.

저스틴 토머스. (사진=CJ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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